무슨 발표인가
- 한국 거주 전 60%가 K-푸드를 '맵고 빨간 음식'으로 인식했으나 거주 후 반찬·국물 요리에 입덕
- 약과는 캐러멜 쿠키로, 초코파이는 마시멜로 디저트로 현지화 재해석
- 떡볶이 같은 쫄깃한 식감은 국가별 호불호가 큼
한국 거주 외국인 유학생 100명
원문
K-푸드의 경쟁력을 ‘매운맛’ 하나로만 정의하고 있다면, 이미 글로벌 시장의 진짜 흐름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한국 음식은 맵고 빨갛다는 이미지가 전 세계에 퍼졌지만, K-푸드를 직접 경험한 외국인들은 전혀 다르게 인식합니다. 한국에서 직접 살며 매일같이 한국의 맛을 경험하는 ‘K-잘알’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K-푸드 인식과 소비 행태를 조사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일상의 식탁으로 스며든 K-푸드. 왜 그들은 한국에 오기 전보다 지금 K-푸드에 더 열광하게 되었을까요? 약과·초코파이·꼬북칩이 각국 언어로 재해석되는 방식부터, 버터와 케냐 향신료까지 더해지는 K-라면의 현지화 레시피까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외국인 소비자들의 생생한 K-푸드 글로벌 트렌드 데이터를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아래 버튼을 눌러 리포트 전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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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맛은 시작일 뿐! 한국 거주 후 반찬·국물 요리 등 ‘일상식’에 입덕한 사연
한국에 오기 전 외국인들이 떠올리는 K-푸드 이미지는 ‘맵고 빨간 음식’이 압도적이었습니다. 100명 중 60명이 매운맛·고추장·빨간색을 K-푸드의 핵심으로 꼽았고, 26명은 떡볶이·라면·K-BBQ처럼 미디어에서 자주 노출된 특정 메뉴를 먼저 연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한국에서의 생활을 경험한 후 이들이 발견한 핵심 키워드는 다양성과 풍성함으로 옮겨갑니다. 떡볶이나 라면 같은 단품 메뉴 중심의 인식에서 벗어나, 수많은 반찬과 국물 요리가 어우러지는 일상식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한 것입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단맛과 짠맛의 조합을 발견하며 K-푸드를 더욱 입체적인 맛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픈서베이 K-푸드 트렌드 리포트 2026
“이거 우리나라 과자랑 비슷한데?” 외국인이 K-스낵을 받아들이는 방식
K-스낵의 글로벌 확산에서도 흥미로운 지점이 발견됩니다. 외국인 소비자들은 한국 과자를 새로운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자국 식문화 안에서 익숙한 언어로 재해석합니다. 약과는 한국의 전통 과자가 아닌 캐러멜라이징된 쿠키나 꿀맛이 나는 페이스트리로 묘사되며, 초코파이는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결합된 만족스러운 디저트로 묘사됩니다.
반면 떡볶이와 같이 쫄깃한 식감을 가진 메뉴는 국가별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K-푸드가 현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국의 맛’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식문화 맥락에 맞는 구체적인 소구 포인트와 표현법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오픈서베이 K-푸드 트렌드 리포트 2026
서구권은 간장, 아시아권은 고추장 — 권역별 맛의 마지노선
아무리 ‘K 잘알’ 집단이라 할지라도, 출신 국가에 따라 선호하는 맛과 소스의 활용 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K-소스를 묻는 질문에, 서구권은 간장을 압도적 1위로 꼽은 반면, 아시아권은 고추장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맛에 대한 민감도 역시 권역별로 다릅니다. 서구권은 쓴맛과 식사류에서 느껴지는 단맛에 거부감이 강하고, 아시아권은 매운맛과 짠맛에 특히 예민하게 반응하며 맛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신흥권은 맛의 강도보다 익숙하지 않은 조합, 특히 발효 음식의 강한 향이 주요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오픈서베이 K-푸드 트렌드 리포트 2026
K-푸드 정체성은 전통이 아닌 트렌드,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기준
가장 주목할만한 지점은 K-푸드의 정체성에 대한 외국인들의 유연한 인식입니다. 응답자의 74%가 유행하는 한국 길거리 음식과 간식을 K-푸드로 인정한다고 답했고, 외국 회사가 만들었더라도 한국 음식을 충실히 재현했
원문: 오픈서베이 블로그 — "K-푸드 글로벌 트렌드, 약과부터 라면까지 외국인 유학생 100명이 발견한 K-푸드의 '반전' - 오픈서베이 블로그" (2026-07-16) 공식 원문: https://blog.opensurvey.co.kr/article/k-food-2026-2/



